일본식 부침개 오코노미야키 맛있게 만드는 방법

오늘은 일본식 부침개인 오코노미야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건데요. 이 레시피는 제가 학교를 다닐 때 일본인 교수님께 직접 배웠던 레시피입니다. 특히나 소스 같은 경우에는 들어가는 재료도 많고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오리지널 방식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 반죽 재료

이치방 다시 300g, 마 80g, 중력분 밀가루 300g, 계란 3개, 오징어몸통살 40g, 양배추 160g,  파 50g, 가쓰오부시 파우더 2g

이치방 다시: 냄비에 물을 받아 다시마 1장을 넣고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저 내고 가쓰오부시를 넣고 불을 끕니다. 가쓰오부시가 바닥에 갈아 앉으면 체나 면포에 밭쳐 걸러줍니다.

양배추와 파는 채를 썰어주고 마는 껍질을 제거하고 강판이나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오징어는 잘게 썰어 줍니다.

미싱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밀가루가 덩어리가 지지 않게 잘 풀어 줍니다.

반죽은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소스를 알아볼까요?

오코노미야끼 소스 재료

사과 170g, 당근 100g, 양파 130g, 셀러리 60g, 토마토 2개, 토마토주스 600g, 케첩 60g, 설탕 30g, 레몬 1/4개, 기꼬만간장 110g, 불도그우스터소스 200g, 캐러멜소스 50g, 굴소스 40g, 참기름, 소금, 후추 조금씩, 미림 20g

상당히 많은 종류의 재료가 들어간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들어간다는 건 머다? 엄청 맛있다는 결과가 나온다는 겁니다. 그럼 끓이는 방법을 알아야겠죠?

양파, 당근, 셀러리, 토마토 전부 찹을 해줍니다. 냄비에 당근, 양파, 셀러리를 노릇하게 볶아준 후 굴소스를 넣고 한번 더 볶아 줍니다.

토마토주스와 간장, 설탕, 미림을 야채를 볶았던 냄비에 넣고 끓여 줍니다. 부글부글 끓으면 약불로 줄여 준 후 처음의 내용물의 높이에서 80프로 정도 졸여준 뒤 체에 받쳐 내용물을 건져 버린 후 남은 소스를 냄비에 다시 넣고 사과와, 우스터소스, 캐러멜소스를 넣고 다시 졸여줍니다.

내용물이 다시 80프로정도 졸아 들면 케첩과, 미림, 소금, 후추를 넣고 한번 끓인 후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소스가 완성됩니다.

오코노미야끼 굽기

 

오코노미야끼 굽기

 

팬에 기름을 뿌려준 후 오코노미야끼 반죽을 부어줍니다.
오코노미야끼 바닥 굳어지면 뒤집어 구워줍니다. 기름을 조금씩 추가로 부어 바싹하게 구워주면 좋습니다. 겉면이 이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줄여 속까지 익혀줍니다. 다 익으면 오코노미야끼를 접시에 담습니다. 그리고 끓여노았던 오코노미야끼 소스를 발라주고 마요네즈를 뿌려줍니다. 같이 곁들여 먹고 싶은 재료가 있다면 오꼬노미야끼 위에 같이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코노미야끼 위에 차돌박이와 숙주를 같이 볶아 올려먹는 걸 좋아합니다만 식성은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걸 얹으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가쓰오부시를 올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소스를 저렇게 많은 재료로 끓이기 힘드시다면 시중에 파는 데리야끼소스에 우스터와 케첩을 넣고 살짝 끓여 드시면 직접 만든 소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맛있게 먹으실 수 있습니다 비율로 본다면 데리야끼소스, 우스터소스, 케첩을 10 : 3 : 2 비율로 만들어드시면 됩니다. 그럼 맛있는 오코노미야끼 만들어 드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푸드셰프였습니다.